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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isfies 키워드 파헤치기 : 검증은 엄격하게, 추론은 풍부하게 들어가며.비교적 최근에 있었던 기술 과제 기반의 면접 세션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잘 만들어둔 상수 맵이 있는데, 새로운 타입이 추가되면 누락을 컴파일 타임에 강제할 방법이 있나요?" 해당 질문에 대한 답은 코드에 따라 여러 방식이 있을 겁니다. 아쉽게도 저는 질문에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피드백에서 'satisfies'를 활용하면 이런 누락을 컴파일 타임에 잡을 수 있다는 힌트를 받았고, 그 키워드를 실제 코드에 적용하면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Satisfies 는.satisfies 키워드는 TypeScript 4.9(2022-11)에 추가된 연산자입니다.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이 값이 어떤 타입을 만족하는지만 검증하되, 값 자체의 추론 타입은 그대로 유지한다.. 2026. 4. 1.
미니멀리즘 프로그래머 : 코드부터 협업까지, 단순함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법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들어가며.AI 모델들의 성능이 상향평준화되면서, 엄청나게 많은 '그럴싸한 코드'들이 짧은 시간 내에 마법처럼 뚝-딱 만들어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는 이른바 '바이브 코딩'의 문제점은, 불필요하게 많은 코드들이 양산되어 전체 파악이 어렵다거나, 숨겨진 버그를 양산할 수 있다거나, 코드에 문제가 없더라도 애초에 그 많은 코드들을 전부 살펴보며 모든 맥락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이다.요즘 같은 AI 시대에 최종 결과물(작성된 코드)의 책임은 사람에게 있다는 이야기가 자주 들린다. 즉, 사람이 최종적으로 코드를 리뷰하여 이해하고, 그 코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책임져야 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가이드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2026. 3. 28.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으로 구축하는 AI 에이전트: AI 도구만 쓰던 개발자의 서평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들어가며.개발자로 일하면서 AI 도구는 꾸준히 써왔지만, 직접 코드로 에이전트를 구축한 경험은 없다. '직접 에이전트를 만든다'는 건 늘 막연하게 느껴졌다. AI 관련 콘텐츠가 넘쳐나는 요즘도, 단순 활용법 소개나 미래 예측 글들은 많아도 정작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던 차에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으로 구축하는 AI 에이전트]를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생각보다 내가 이미 사용하고 있던 방법들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에이전트를 구축해본 경험이 없는데, 이걸 왜 알고 있는 것인가? 잠깐 생각해보니, 직접 에이전트를 구축하지는 않았지만 GPT나 Gemini의 Gem을 목적에 맞게 설계해 사용한 경험이 .. 2026. 2. 28.
AI 시대, 개발자의 경쟁력 | HyphenCon26 후기 들어가며.AI가 코드를 짜는 시대, 개발자로서 대체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인 분의 추천과 티켓 제공으로 HyphenCon 2026,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CTO 되기'에 참석하게 되었다. 사실 CTO를 꿈꾸진 않지만, 참석을 결정한 이유가 있었다. 개발자 커리어의 끝에 CTO가 있다면, 그 과정에는 반드시 '수준 높은 개발자'라는 단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다면 CTO에 다가가기 위해 어떤 역량을 쌓아야 하는지, 어떤 액션을 해야 하는지 등 이에 대한 힌트가 곧 수준 높은 개발자가 되는 길이지 않을까 싶어 참석을 결정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CTO에게 필요한 역량은 AI 시대 모든 개발자에게 필요한 역량이었다. 요즘은 AI 시대.곧바로 역량 이야기를 꺼내기 전.. 2026. 2. 18.
2025년 회고: 멈춤과 방향 들어가며.사실 이 글을 꼭 써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이미 스스로 회고를 한 뒤, 두 차례의 회고 모임에 나가며 2025년에 대한 회고는 완료했기 때문이다. 단지 이것을 글로 정리해서 남기는 것이 문제였다. 순탄히 흘러갔던 1년이었다면 정리가 어렵지 않았을 텐데, 이번엔 달랐다. 전반기는 회사 일을 비롯하여 벌여 두었던 일로 너무나 바빴었지만, 정확히 반대로 후반기는 너무나 개인 시간이 많았다. 이토록 1년 사이에 급박한 삶의 변화는 코로나 이후 다소 오랜만인지라, 좀 더 회고를 정리하는 데에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이번에도 작년처럼, 내게 임팩트가 컸던 키워드 중심으로 회고를 정리해보려 한다.회사개발컨퍼런스커뮤니티여행운동독서공백 회사.25년 6월을 기점으로 경영 악화로 인한 퇴사를 하게 되었.. 2026. 1. 11.
AI가 내게 Named Export를 쓰라고 한 이유 (feat. Next.js) 들어가며.최근 '바이브 코딩'을 통해 AI와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던 중 흥미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여느 때처럼 컴포넌트를 만들고 AI에게 코드 리뷰를 받던 중, AI가 대뜸 'Named Export' 방식을 권장하더군요. 평소 유틸리티 함수 등은 Named Export를 쓰더라도, 컴포넌트는 습관적으로 Export Default를 사용해 왔기에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건 단순한 취향 차이일까, 아니면 내가 모르는 기술적인 이유가 있는 걸까?" Named Export의 장점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지금까지는 굳이 바꿔야 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회에 두 방식의 차이를 기술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Next.js 환경에서의 실전 전략까지 정리해 보려 합니다. 두 가지 방식, 무엇.. 2025.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