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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료는 AI입니다" 세미나 후기: AI, '제대로' 사용하는 법 [안내] 본 포스팅은 구름 9월 COMMIT 에서 진행된 '내 동료는 AI입니다: 코딩 위임 1년, 그 과정과 개발 조직의 변화' 세션의 내용을 듣고, 핵심 내용을 요약 및 정리한 후기입니다. 들어가며.최근 개발자 커뮤니티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AI입니다. 많은 분들이 cursor, claude code, codex 등과 같은 도구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얼마나 그 결과물을 신뢰하시나요? AI가 짜준 코드를 의심 없이 그대로 쓰기보다, 내가 짠 코드의 '오타 수정'이나 조금 편한 ‘자동 완성’, '보일러플레이트 생성' 수준에서 활용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사실 저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최근 채널톡 리드 웹 엔지니어 송동욱 님의 "내 동료는 AI입니다: 코딩 위임 1년, 그 과정과 개발 .. 2025. 9. 30.
끝나가는 '도구'의 시대: K-AI 서밋 2025가 던진 AI의 최종 진화, AGI 들어가며지난 3년간 생성형 AI 스타트업에 몸담으며, 흔히 이야기하는 실리콘밸리와 우리나라의 기술적 격차를 여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 격변의 AI 시대 속에서, 한국의 좌표와 그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이미 개발자에게 큰 임팩트를 미치며 개발 환경을 변화시켰던 AI는 어디까지 발전할 것이며, 우리는 무엇을 대비해야 하는가? 이 끊이지 않는 질문의 실마리를 찾고자 나는 K-AI 커뮤니티 서밋 2025로 향했다. 그리고 이 컨퍼런스는 내게 하나의 명확한 사실을 각인시켰다. AI는 더 이상 인간의 명령을 수행하는 '유능한 비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우리를 가르치고 새로운 사업의 물꼬를 트는 '지적 동업자'로 그 위상을 바꾸고 있다는 것을. 특히 범용 인공지능(AGI)의 개념과 등장은, 대학교 .. 2025. 8. 11.